이번 대선투표후에 들리면 좋은곳 예산 수덕사.

안녕하세요. 논두렁 리포터 입니다.
이번 대선 투표를 일찍한후에 예산의 수덕사에 들리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덕산에서  그동안 하지못한 목욕을 하신후에 윤봉길 기념관도 둘러보시고 바로 수덕사에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죽탕과 산채정식으로 예산만의 고유한 향을 느껴 보시길 바래요.

수덕사는 백제때부터 중국과의 사신선이 드나들던 관청과도 같았던 곳이라고 해요.
서산마애불과 더불어  원효 유적지가 있는 가야산 덕숭산의 수덕사에 들려 많은 소식들을 날랐다고 전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만공스님을 기리는 법회가 대중에게 인기가 있고요.
우리가 잘아는 나혜석과 윤심덕 그리고 김우진의 삼각관계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로 수덕여관이죠. 이응로 화백의  작품과 거쳐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가야산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예산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요.
운해가 있는 날이면 신비스런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산행장비를 갖추어 가야산 원효 유적지를 지나 등산길을 정복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참 비구니들의 수도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해보아요.
아침일찍일어나 운해가 가득한 덕숭산을 감상하고요.
예불 올리는 모습과  타종하는 모습에  이승과 저승의 연옥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