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하면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 아미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아미미술관은 당진시 순성면에 남아있던 폐교를 재활용해 전시공간으로 꾸민 곳입니다.
매년 다양한 기획전과 상설전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시 진행 중인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이 너무 멋지고 눈에 들어와 안 가볼 수 없었습니다.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 전시는 인스타 성지로 떠오른 이곳 아미미술관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된 전시입니다. 작가에 의해 꾸며진 가꾸어진 식물들의 형상과 상상력 넘치는 실내 속 자연은 SNS로 소통하는 현 세대의 ‘인스타 정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공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듯한 이번 전시 공간은 그래서 SNS에서 굉장히 많이 언급되고 있고 커플끼리 친구끼리 또 가족끼리 인증샷을 찍기위해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전시가 함께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야외전시장과 함께 실내전시실이 총 6실로 구성된 규모가 큰 미술관이어서 크게 한 바퀴 둘러보며 꽤 오랜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미술관이었습니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코스로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날짜에 관계없이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쉴새없이 찍게 될테니 카메라, 핸드폰 충전 단단히 하시고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옛날 폐교의 놀라운 변신에 놀라고, 가족단위나 연인들끼리 행복한 웃음속에 인증샷을 사이좋게 찍어가는 모습을 보시면, 코로나로 지쳐있는 마음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입니다. 올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웃는 얼굴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