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련암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느님께서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오직 대한독립이오!" 하고 대답 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 또 그다음 소원을 물어도
"내소원은 우리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라고 답할 것이다.
김구 선생님의 어록중에 나오는 이야기 이다.
매관매직을 일삼는 세상에 실망하신 선생께서는 18세에 동학에 들어가 황해도 도유사가 되어
동학농민혁명에 참가 하셨다 한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에 울분을 참지 못하신 선생께서는 1895년 일본인 스치다를 처형하시고
'국모의 원수를 갚으려 하였다' 라고 하셨다.
이사건으로 인하여 해주감옥에 수감 되신 선생께서는 사형선고를 받으셨는데
사형직전 이를 알게된 광무황제의 형 집행 정지 특사로 사면을 받으셨다 한다.
그후에 탈옥을 하신 선생께서는 공주 마곡사에서 출가를 하시고 원종이라는 법명을 받으시고
백련암에 은거를 하셨다 한다.
▲ 마애불
▲ 군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