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전시장에서 장도 보고, 대호갈비에서 먹은 얼큰한 육개장
2022.01.18(화) 22:10:49 | 홍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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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rl65@naver.com)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인 겨울에 천안 역전시장에 갔다가 들린 대호갈비입니다.
입구에 안심식당 스티커와 착한 가격업소 현판이 부착 되어 있습니다.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인지 착한 가격업소 가게가 눈길이 갑니다.
음식점 내부에는 안심식당 지정서와 착한가격업소 간판이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이 업소는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심 할 수 있는 위생수준을 갖춘 음식점이므로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는 안심식당 지정서입니다.
돼지물갈비와 생삼겹살이 메인 메뉴인데, 2인분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육개장과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배추김치, 고추마늘 장아찌, 무김치, 해초무침, 오징어 젓갈입니다.
갈비탕은 고기와 버섯, 대추, 황기 등 한약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주문한 육개장인데, 얼큰한 국물이 약간 맵기는 해도 따끈한 국물이 언 몸을 녹여 좋습니다.
토란줄기와 고사리, 소고기가 듬뿍 들어 간 육개장입니다.
육개장을 먹고 있노라니, 남편이 주말을 이용해 시골에다 농사를 지었습니다. 토란을 좋아해 토란을 심었는데, 가을이면 토란대를 베어 와 줄기를 손질해 햇볕에 말렸습니다. 잘 마른 토란대를 넣고 육개장을 끓여 먹곤 했습니다.
외식을 할 때 내가 좋아하는 육개장을 먹으니, 내가 해 먹는 음식하고는 달라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대호갈비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다가 역전시장에서 장을 보셔도 좋습니다.
제철 과일인 귤과 사과, 단감, 딸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과일입니다.
따뜻한 겨울옷이 진열한 옷가게입니다.
남자 점퍼와 조끼, 바지, 여성용 점퍼, 티 등이 걸려 있습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가격대가 착하네요.
천안역전시장 입구에는 천안 명지역길 스탬프 투어이벤트를 진행 합니다.
명동상가- 지하도상가-역전시장으로 이어지는 명지역길 스탬프 투어 완료시 추첨을 통해 선물 제공!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천안역전시장에 들려 안심식당에서 식사도 하시고, 장도 보시면서 스탬프 이벤트도 참여해 보시면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