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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영웅 해양경찰’충남 태안서 나왔다

태안해경 마검포 파출소 '김선구' 순경 선정

2021.12.20(월) 14:15:42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sambongsan8549@hanmail.net)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마검포 파출소 김선구 순경

▲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마검포 파출소 김선구 순경

올해 10월 29일 새벽 충남 태안군 외파수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 올해 10월 29일 새벽 충남 태안군 외파수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2021 영웅 해양경찰' 선발대회에서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마검포 파출소의 김선구(29세) 순경이 선정됐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0일 서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국민 생명 보호 및 해양 주권 수호에 노력한 현직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대회에서 태안해경 마검포 파출소 김선구 순경이 선정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선구 순경은 올해 10월말 새벽 외파수도 낚시어선 기관실 침수 전복사고를 비롯한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적 인명구조와 신속한 국민재산 보호의 빛나는 노력들로 영예의 수상에 이르게 됐다.

김선구 순경이 점수를 높이 받았던 사건은 올해 10월 29일 새벽 발생했던 외파수도 낚시어선 침수 전복사고로 구조가 늦어졌더라면 적지 않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발 빠른 구조에 나서 탑승자 17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된 사건이다.

사고 낚시어선 A호는 29일 새벽 5시쯤 선장, 조력사무장, 낚시승객 15명 등 17명을 태우고 태안군 안면읍 소재 마검포항을 출항해 외파수도 인근 해상을 지나다 수중 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보였다.

A호는 충돌 직후 기관실에 바닷물이 급속히 차오르며 침수돼 6시 19분 전복됐다.

사고 직후 5시 50분께 A호 선장의 신고로 태안어선안전국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태안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5척, 방제정 1척을 비롯해 태안과 보령 해경구조대, 마검포 및 신진파출소 연안 구조정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 및 후송, 해양오염 방제 등의 현장 조치들을 빠르게 이어갔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의 ‘찐’ 영웅”으로 선발된 김선구 순경을 거듭 축하한다“면서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로 도약의 항해를 계속해 나가자.”며 마검포 파출소 일동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선구 순경은 "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동료 영웅들을 대신해 수상하게 돼 더욱 어깨가 무겁지만, 해양경찰 소명의식으로 평소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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