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등 5개 시군서 통일쌀 수확
통일기금 등으로 적립
2021.11.25(목) 11:51:45 | 도정신문
(
scottju@korea.kr)
▲ 예산농민회 회원들이 통일쌀 수확 행사를 하고 있다.
[예산]예산군농민회와 부여, 논산, 당진, 서천 등 모두 5곳에서 통일쌀을 수확했다.
지난 7일에는 신암면 탄중리 임대논에서 ‘통일쌀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민회원 등 20여 명은 임대한 3600여㎡ 크기의 논에서 낫을 들고 가장자리 일부를 벤 뒤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했다.
예산군 농민회는 2008년 이후 14번째 벼 수확행사를 했으며, 지난해는 쌀을 팔아 57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통일쌀은 2005년 이후 식량난을 겪는 북한에 지원됐으나 201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되면서 전농에서 통일기금으로 적립해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