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견대상 수상작 -세월 그리고 삶(서양화)

▲ 안견대상 수상자 정계헌 씨

(사)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와 (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이 함께 개최한 ‘2021년 안견문화제 제21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의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안견대상(전체대상)은 평면2부문(서양화) 정계헌의 ‘세월 그리고 삶’이 선정됐다. 부문대상에는 평면1부문(한국화) 이재은의 ‘무거워요’, 평면3부문(문인화) 서은희의 ‘더불어 함께’, 디자인·입체부문(입체) 김지원의 ‘설레임’이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부문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미술대전은 5개 공모부문에 총421점이 출품돼, 1차·2차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23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입상작 가운데 충남 서산에서는 편인환의 ‘용비지의 가을’, 유소정의 ‘부귀연화도’ , 김은경의 ‘소녀의 꿈’, 안향선의 ‘유유자적’, 유덕우의 ‘해피투게더’, 안상미의 ‘나를 찾아줘’ 등 다수의 입상작이 나왔다.

이영수 심사위원장은 “귀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에 이어 “창의성과 표현력, 완성도를 중점에 두고 심사했다. 예년에 비해 다양한 소재와 재료의 작품들이 많았으며, 작품성이 뛰어난 우수한 작품이 무척 많았다.”고 평했다.

입상작은 오는 11월 12일부터 2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과 서산문화원 전시실에서 3차에 걸쳐 부문별로 나누어 전시된다.

시상식은 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4일 15시에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eosancf.or.kr)와 안견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angy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