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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 당진 로컬푸드 장터를 찾았어요.

2021.10.22(금) 13:49:57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만 있으면 고구마를 잘 먹는 편입니다. 고구마만큼 제 입맛에 맞는 것이 없는데요. 그래서 어디를 가면 고구마를 사오곤 합니다. 생각해보면 고구마는 좀 특이해 보입니다. 그런데 영양가도 있고 에너지도 채워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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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은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그중에 고구마축제를 하는 곳을 보고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심훈의 생가가 자리한 곳의 입구에서 매년 고구마축제를 열었었다고 합니다. 

전국의 고구마를 모두 맛본 적은 없지만 고구마 맛 감별사가 아니기에 맛 차이는 모를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해나루 황토고구마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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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당진까지 왔는데 고구마 한 상자는 사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가 있는데 두 고구마의 차이는 삶으면 전자는 밀도가 높아 퍽퍽하고 후자는 조금 부드러운 정도라고 할까요. 제 아들은 후자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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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크기도 제각각입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중간, 좀 더 큰 것, 큰 것이 있는데 중간이 맛있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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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지면을 따라 뻗으면서 뿌리를 내리는 덩굴식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게 된 것은 1900년대 이후라고 합니다. 당시 가뭄 등으로 인해 굶주린 배를 채워준 것이 바로 이 고구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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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도 맛있어 보입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진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가면 당진산 맛 좋은 햇 고구마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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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진 로컬푸드 매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대부분 물 빠짐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한 황토밭 경사지에서 재배된 것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기호식품인 고구마 소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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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료로 구매를 해보며 장바구니를 채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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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로컬푸드들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각종 차도 있고 먹거리도 있습니다. 특이 하가 구아바 잎 차도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구아바는 여행 갔을 때 열매로 먹어본 적은 있는데 잎차는 처음 봅니다. 구아바는 원래 인데스 산맥에 고립되어 있던 건강식으로 지금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잎은 만성설사, 만성 이질, 외상출혈을 치료하고 피부 습진, 땀띠, 소양증(搔痒症,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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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술인 면천두견주도 있습니다. 평소라면 구매했겠지만 이번에는 지나가 봅니다.  꿀이 많은 진달래로 빚었기 때문에 다른 술보다도 단맛이 많이 나는데 두견주는 중국 당나라의 이백과 두보도 즐겨 마셨다는 술입니다. 진달래가 피는 시기에 진달래 꽃술인 두견주도 당진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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