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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모든 식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서천식물예술원

2021.10.13(수) 14:22:09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천식물예술원은 ‘서천군이 보유하고 있는 어메니티 자원과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농어촌 체험교육 학습장으로 지정’한다고 2009년 7월 31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농어촌체험교육 학습장으로 내린 지정서가 분재원 앞에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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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식물예술원은 이름에서부터 예술적인 이름으로 정말 모든 게 다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향토문화연구회장이 직접 가꾸고 기른 분재와 나무, 수집한 옹기 등으로 꾸민 정원을 개방하면서 서천식물예술원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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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식물예술원 원장님께서는 2003년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하고 50여년간 수집하고 가꾼 작품들을 개방해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전통문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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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서천식물예술원의 절정기는 7~8월 연꽃 피는 시기라고 합니다. 지금은 연꽃은 다 진지 오래고 이 계절의 절정은 분재원이었습니다. 각종 옹기화분에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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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무들’ 카페 안에 전시된 분재들, 그리고 옹기화분들, 거기에 수집한 옛 농기구들과 소품들까지 다 모두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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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년으로 추정하는 모과나무 분재는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멋지게 잘 키워 논 작품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분재 작품으로는 소나무와 동백나무, 명자나무 등이 있었고 옹기에 심겨진 다양한 바위솔들까지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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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는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별로 좋아하지를 안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일까요? 점점 분재들에게도 눈길이 가는 것을 보면 선호도도 점점 바뀌는 것 같습니다. 분재나 난으로 관심이 점점 끌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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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면서도 작품성 높은 분재들과 옹기의 전시장이 ‘꿈꾸는 나무들’ 카페 안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카페안으로 들어가 작품들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한 바퀴를 돌고 나니 그제서야 아~ 여기가 카페구나~ 그래서 아이스커피 두잔을 들고 가면서 마시겠다고 주문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니 분재정원을 가꾸시는 분이 아버님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카페 안에 분재정원을 꾸며 놓은 거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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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전부터 이름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은지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하루 날잡아 서천여행을 하면서 기필코 들러서 참 좋았던 곳입니다
 
 
서천식물예술원 : 충남 서천군 기산면 화출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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