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헬스케어 기술 접목한 친환경 비데, 욕실 일등기업 우뚝

충남 스타기업 - 아산 ㈜에이스라이프

2021.08.06(금) 14:11:3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배상철 ㈜에이스라이프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도기일체형 최초로 도기·노즐 살균 기술을 적용한 자사 브랜드 ‘트레비’를 소개하고 있다.

▲ 배상철 ㈜에이스라이프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도기일체형 최초로 도기·노즐 살균 기술을 적용한 자사 브랜드 ‘트레비’를 소개하고 있다.



친위생·환경적 비데 개발로
4년 만에 초고속 성장 이뤄
“요분석기 등 제품 외연 넓혀
대표 ‘건강 가전기업’이 목표”

 
“비데는 단순 생활용품이 아닌 헬스 케어(건강관리) 제품입니다. 일반 가전에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대표 기업이 되겠습니다.”

고객 건강에 기반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7년 문을 연 ㈜에이스라이프는 비데 업계에서 20~30년간 잔뼈가 굵은 이들이 모여 기존에 ‘변기’일 뿐이었던 대중들의 인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비데 개발에 출사표를 던졌다.

배상철 에이스라이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건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잘 먹고 잘 싸는(배변)’ 것”이라며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모든 기능을 갖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데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국내 비데 개발 1세대라는 자부심으로 탄생한 에이스라이프의 비데는 한마디로 ‘똑소리’ 난다. 도기일체형 최초로 도기·노즐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이 위생에 대한 거리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최고 절수등급으로 다른 제품 대비 50~60% 절수가 가능하다.

배 CTO는 “일반적인 비데가 8~10L의 용량을 요구하는 데 반해 자사 제품은 4L 이하, 특히 저수압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된다”며 “기술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각각 일본과 중국에 견줄만하다”고 자부했다.

그는 창립 4년 만에 초고속 성장을 이룬 비결로 기술력에 기반한 ‘신뢰’를 꼽았다.

기업의 규모는 작지만, 직원들이 각자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 대기업 제품 OEM(주문자위탁생산),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을 넘어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로 이를 증명했다. 배 CTO는 이를 두고 “과거의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에이스라이프를 만들어냈다”고 표현했다.

에이스라이프는 업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제품 개발과 탄탄한 조직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 이를 위해 기업연구소 직원을 꾸준히 늘리는 등 연구비 투자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의 견고함을 갖추기 위해 기업 진단, 핀셋 지원 등이 풍부한 충남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비데를 시작으로 도어락, 정수기, 공기청정기, 요분석기(혈당 측정) 등 ‘건강 가전’ 개발에 나선 에이스라이프는 고객 요구에 맞춰 쉼 없이 혁신하고 변화를 꾀하는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배상철 CTO는 “국민의 욕실과 주방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헬스케어 생활가전 대표 기업이 되겠다”며 “고객 건강을 만들고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재현 scottju@korea.kr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