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산으로 강으로 더위 피하러 같을 텐데
지금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게 되네요.
그래도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으면 머리도 아파서
오랜만에 사방이 탁 트이고, 산책하기 좋은 서산 해미읍성에 다녀왔습니다.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64.jpg)
해미읍성은 가끔씩 들르는 곳인데 해가 질 때쯤 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서 나무 그늘에 앉아 쉬면 무더위가 사라집니다.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67.jpg)
나무와 식물들이 푸르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가만히 먼 산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먼 산을 보면 가슴도 시원해지고, 사색에 잠기기 좋습니다.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68.jpg)
뜨겁던 태양도 저녁이 되니 서서히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빨갛게 석양이 지니 타는 듯한 무더위도 조금은 사라집니다.
요즘은 저녁 8시가 넘어야 어둠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70.jpg)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71.jpg)
읍성안에 있는 초가집과 한옥도 있어서 민속촌에 온 것 같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면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73.jpg)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74.jpg)
서산의 명소 해미읍성은 코로나만 아니라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구경하면 좋아할 만한 곳인데 여건이 그렇지 못한 게 아쉽네요.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곳인데, 빨리 코로나 전의 시대가 돌아오길 바랍니다.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75.jpg)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76.jpg)
해가 서서히 지고 파란 하늘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사진을 찍어보니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파란하늘과 나무가 잘 어울리는 풍경이네요.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81.jpg)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82.jpg)
해미읍성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이 맘 때쯤이면 무더위도 꺾여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면 산책하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한산한 오후 시간 읍성 안을 걸어 다니면 무더위를 조금은 견딜 수 있습니다.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1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86.jpg)
![무더운여름날서산의명소해미읍성에서지는해를바라보다 1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726/IM0001739887.jpg)
휴가철이지만 멀리 떠나는 것이 두려운 지금
서산 해미읍성에서 한여름 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여름을 견디는 것도
즐거운 피서를 보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해와 남해 유명지에는 코로나 시기라지만 많은 피서객이 있다고 하네요.
아직은 위험한 시기 안전한 휴가를 보내는 방법으로
한산한 해미읍성에서 산책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해미읍성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