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항 등 충남 6대 현안 지원요구
김부겸 총리 보령 등 충남 방문
2021.07.26(월) 11:31:5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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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주요 현안 추려 국비 반영 건의
충남도가 정부에 충남민항,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6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7월 20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와 김 총리는 대천해수욕장 진입도로에 설치한 검역소와 머드광장, 백사장 등을 차례로 돌며 차단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상황 등을 살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보령 청소농공단지에 위치한 수산물 수출기업을 찾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충남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선)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보령화력발전 조기 폐쇄 피해 지원 등을 김 총리에게 설명하며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남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은 서산 해미비행장에 2025년까지 450억 원을 들여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등 공항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을 반영하거나 올해 3분기 예타 대상으로 선정해 달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관련해서는 ▲해양생태 보존 ▲지역 갈등 해소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예타 통과 및 내년 설계비 91억 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별 균형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우선 이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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