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0일 열린 유안터널(천안 유량동~안서동) 관통식

올 12월 임시개통 목표
태조산 연결 지역 상생

[천안]천안시 유량동과 안서동을 연결하는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의 핵심공정인 터널 굴착 공사가 완료돼 지난 20일 터널 관통식을 열었다.

지난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2022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3㎞, 도로폭 16.5m의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된다.

시는 굴착공정만 연장 184m의 유안(유량~안서)터널을 주·야간 공사를 통해 조기 관통하고, 2021년 12월 임시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유량동과 안서동, 태조산을 연결하는 상생의 길이 열려 동부권 지역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본 도로와 연계하는 상습정체구간인 망향로, 청삼교차로, 동부사거리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교통개선 사업을 올 하반기에 착수해 스마트 교통도시 천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말했다.
/천안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