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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유기농 특구 홍성군 친환경 농부들의 선물

진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유기농 채소들로 가득 채운 여름 밥상 이야기

2021.06.11(금) 07:54:01 | 달다람쥐 (이메일주소:hishand2@gmail.com
               	hishand2@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유기농 특구인, 충남 홍성에서 사는 즐거움은 무엇일까요? 마을에서 농사지은 유기농 밀로 만든 통밀빵, 마을 농부들이 농사지은 유기농 토마토와 유기농 루꼴라. 주로 여름철 나의 아침 식사인데, 이것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요즘에는 자연식물식을 하는 친구들을 따라서, 별도의 조리를 하지 않고 채식 그대로를 먹으려는 노력도 하고 있답니다. 유기농 특구 홍성군이기에, 특별한 요리가 아니어도 지역에서 난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채소로 간편하게 즐거운 한 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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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와 풀무학교생협에서 장을 봤습니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토마토, 감자, 콩나물, 두부, 루꼴라 등을 골라 담았습니다. 콩나물과 두부는 충남 홍성 장곡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홍성유기농영농조합에서 국산 콩으로 만든 것입니다. 두부 김치와 콩나물국으로 맛있는 한끼를 먹었답니다. 안전한 국산 콩으로 만든 콩나물과 두부는 친환경 급식 식재료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홍성군 홍동면에는 특히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농부들이 많습니다. 철 따라 겨울부터 봄은 유기농 딸기, 초여름에는 햇감자, 완두콩, 토마토, 브로콜리, 쌈채소, 여름에는 호박, 오이, 가을에는 단호박, 고구마 등 온갖 유기농 채소가 나와서 즐겁게 밥상을 채웁니다. 지역에서 기른 농산물을 농민이 직접 포장해서 판매하는 로컬푸드매장에는 초여름의 상징인 신선한 채소가 한가득입니다.

요즘에는 밭에서 충분히 익혀서 나온 달고 진한 맛의 유기농 토마토가 제철이랍니다. 홍성에서 생산한 유기농 완숙토마토와 유기농 바질, 유기농 적양파를 이용해서 토마토살사소스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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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썰고, 허브솔트, 레몬즙, 후추, 설탕 조금만 넣으면 맛있는 살사소스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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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와 살사소스, 여름철 맥주안주로 최고지요. 여름철에 흔한 유기농 채소로 색다른 요리를 하나 완성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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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은 62데이, 즉 '유기농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라벨에 새겨진 친환경 농부님들의 이름을 확인하면서,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을 구매하니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농부님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홍성군에 살기에, 이렇게 쉽게 유기농 채소를 구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홍성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 축산물을 손쉽게 살 수 있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매장에서 장을 보면서, 홍성산 친환경 농산물도 같이 구매해보세요. 홍성군 친환경 농부님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농사 지으시길,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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