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양촌자연휴양림
충남 논산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멋진 휴양림이 있습니다.
이곳은 양촌자연휴양림인데 사설 운영이 아니라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더 깨끗하고 시설이 다양하며 나무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 논산 양촌자연휴양림 안내도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고 종합안내도와 관리사무실이 있습니다. 휴양림을 산책하려면 입장료가 어른 기준 1000원입니다.
종합안내도 그림지도를 봤더니 양촌자연휴양림은 입구에서 산을 따라 길도 뚫려있는데, 길을 따라 예약을 하고 방문한 분들이 숙박을 할 수 있는 숲속의 집이 있고, 글램핑장, 잔디마당, 물놀이장도 있습니다.
특히 4인용부터 6인용, 12인용까지 있는 숲 속의 집은 전나무집, 잣나무집, 소나무집, 자작나무집, 떡갈나무집, 편백나무집, 은행나무집, 박달나무집, 느티나무집, 단풍나무집 등 예쁜 나무 이름이 붙어 있어서 더욱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논산 양촌자연휴양림 그림지도(양촌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숙박비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다르고 수용 인원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대체로 1박에 5만~15만 원입니다.
글램핑장은 보통 6인 사용 시설인데, 여덟 곳이 있고 1박에 10~12만 원이라고 합니다.
캠핑 용품을 개인이 가져오지 않아도 캠핑의 기분을 낼 수 있으면서 내부 시설은 건물 숙소와 같이 잘 되어 있는 것이 글램핑장입니다.
▲ 논산 양촌자연휴양림 숲속 휴양관
논산 시민은 숙박시설 1실에 한해 30% 감면을 받고, 논산 사이버시민은 20%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양촌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고 싶은 다른 지역민들은 논산 사이버시민으로 가입하면 할인을 받아 휴양림의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논산 양촌자연휴양림 등산 안내도
관리사무소 위로는 산림문화휴양관도 있고 연못과 휴양림을 따라 트래킹을 할 수 있는 등산로 안내도도 보입니다.
잘 가꾸어진 나무는 푸른 잎을 달고 짙푸른 나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 더욱 휴양림을 산책하고 싶고 등산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현재 양촌자연휴양림은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작년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논산시에서는 자가 격리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필요했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고 숙소가 잘 가꾸어진 양촌휴양림이 자가격리자를 위한 숙소로 사용하고 적절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방문이 불가능하니 상대적으로 가보고 싶은 생각이 커지는군요. 백신을 맞는 퍼센트가 높아지고 코로나19 상황이 가라앉으면 양촌자연휴양림도 다시 활짝 개방될 것입니다.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claudi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