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제민천의 대통교에서 반죽교 사이의 풍경

지난 5월 29일(토), 오후에 공주시 제민천 반죽교를 지나다 보니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궁금하여 테크길을 따라 내려가보니 공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여성가족부,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공주우체국에서부터 공주하숙마을에 걸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크게 발열체크 및 안내부스, 버스킹, 체험 ZONE, 캠페인 ZONE, 청소년 70~80 ZONE으로 행사장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체험 ZONE에는 DIY 가습기 만들기, 반려 식물 만들기, 캘리그래피, 커스텀 마스크 만들기, 마스크 스트랩, 큐브 모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 ZONE에서는 1388 미니오락실, 유기동물보호 캠페인, 역사인식 캠페인, 진로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Quiz Round 미션투어는 공주시 원도심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청소년 70~80 ZONE에서는 딱지치기, 팔씨름 대결도 열렸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것은 또래 친구들이 선보이는 버스킹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18 K, 헤븐, 질러스, 제너시스 4개의 동아리팀이 무대를 꾸며 주었습니다.





특히 댄스동아리인 '헤븐'의 공연은 열띤 응원과 호응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사진과 영상으로 헤븐의 공연을 남기는 친구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아이돌급 인기였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코로나19로 여전히 학교에서 친구들과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곳도 많은 상황이지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필수인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처럼의 행사가 큰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