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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은빛 바다와 서해 갯벌을 품고 있는 독산해수욕장

2021.05.29(토) 01:24:05 | 초록나무 (이메일주소:buykks@hanmail.net
               	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은빛바다와서해갯벌을품고있는독산해수욕장 1

서해안에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즐비해 있다.
잔잔한 바다가 그리워 보령 가볼 만한 곳으로 독산해수욕장을 찾았다.
독산해수욕장은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모세의 기적을 만날 수 있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다.

은빛바다와서해갯벌을품고있는독산해수욕장 2
 
독산해수욕장 송림 옆 주차 공간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로 발걸음을 향했다.
주말을 맞아, 푸른 송림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나들이객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솔향기 솔솔, 코끝으로 전해오는 바다 내음이 기분을 설레게 했다.  
 
은빛바다와서해갯벌을품고있는독산해수욕장 3

해변가로 내려가니, 서해바다의 잔잔한 풍경들이 한눈에 펼쳐졌다. 
독산해수욕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코로나 시대 한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때문인지, 서해의 갯벌과 바다는 위치에 따라 회색빛이 강하게 느껴졌다.

은빛바다와서해갯벌을품고있는독산해수욕장 4

은빛바다와서해갯벌을품고있는독산해수욕장 5

'홀뫼해수욕장'으로도 불리는 독산해수욕장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물이 맑고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말이면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독산'이란 지명은 '바닷가에 홀로 있는 섬'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이전에는 '홀뫼'라고도 불리었다.
해변 길이는 약 2㎞ 정도로 무창포해수욕장보다는 다소 짧지만, 해수욕장 인근에는 독대섬이 있고, 그 주위로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있다.

은빛바다와서해갯벌을품고있는독산해수욕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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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일상의 근심 걱정 잠시 잊고, 해변가를 걸어 보았다. 
독산해수욕장은 독대섬 양옆으로 모래사장과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갯벌이 나란히 펼쳐져 있다. 
잔잔한 서해 바다는 찰랑찰랑 은빛 물결을 펼쳐놓았다가 다시 거두어가길 반복하며 드문드문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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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따라 고운 모래사장과 갯벌을 오가며 해양 생태계를 관찰해 보았다.
부드러운 모래와 검은흙 속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꿈틀꿈틀 둥지를 틀고 있다.
갈매기들도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좋은지 바다와 갯벌을 분주하게 오가며 먹잇감을 찾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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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은빛바다와 서해 갯벌을 품고 있는 독산해수욕장!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 고민된다면, 서해바다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독산해수욕장으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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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로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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