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여행을 가면 바가지요금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기념품이나 선물을 구매하려면 부담스러운 가격에 돌아서기 일 수죠.
오늘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매주 주말 열리는 직거래장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4월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면서 전국 최초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이라고 합니다.
규모도 상당해서 안면도 등을 방문했을 때 관광 코스로 넣어서 방문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직매장에서는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500여 품목과 수산물 100여 품목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 역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펜션 등으로 이동하기 전에 장을 보고 들어가면 좋을 듯합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둔화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 열리는 행사라고 하더라고요.
장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야외에서 열리며, 11월까지 매주 주말 운영된다고 합니다.
태안군 농가와 업체가 직접 참여해 판매를 하고 있어서 더 안심하고 즐기셔도 될 듯했습니다.
특히 화분 등이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더 믿을 수 있었던 건 직거래 장터는 태안군이 사전에 시장 가격을 조사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먹거리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야외에서 해물파전과 한과 등을 직접 조리해서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구매 후에 로컬푸드 직매장 안에 위치한 식당에서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직매장에서 태안 김을 구매했습니다.
남해에서 생산되는 김은 자주 먹어봤지만 서해에서 생산되는 김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 와서 먹어보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음식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매주 주말 열리는 직거래장터를 이용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