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가 2021년 3월 25일 충청남도 서천군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개관하였습니다.
2020년도 하반기에 서천군민에게 무료로 가오픈되어 많은 이용객의 피드백을 받아 정식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숲이 주는 자연의 향과 경관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돕고자 최소한의 편의시설만 갖춰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곰솔, 소나무, 참나무류 숲길을 활용한 외부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싱잉볼, 아로마 테라피, 통나무 명상, 해독 체조, 건식 족욕 등의 내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추억을 선사하여 만족도가 높았고 실제로 저 역시 가성비 좋은 프로그램이 생각하였습니다. 
 


저도 이곳을 통해 처음으로 "산림 치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림 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하며 질병의 의료 행위가 아닌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치유 센터까지는 약 300m 데크로드를 따라서 꽤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사람 불편하게 왜 이렇게 멀게 만들었지?’하며 속으로 갖은 불만 불평을 가득 가지고 걸어가는데 몸에 열이 살짝 올라올 때 즈음에 가슴을 가득 채운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저수지를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치유 센터에서 건식 족욕과 따뜻한 모시잎차를 마시면 온몸에 독소가 빠져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발에 따뜻함과 그림 같은 푸른 숲,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새소리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마냥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으로 가게 되면 높은 층고의 싱잉볼 체험실에서 온몸을 울리는 싱잉볼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신비롭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간 30분여의 체험이 종료되면 정말 개운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수지 옆의 편백나무로 만든 편상에 누워 푸르른 저수지와 맑은 하늘을 바라보면 자연과 함께 물아일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물과 함께 있는 치유의 숲은 몇 곳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 안내
 
예약방법 : 전화 사전 예약(041-953-8771)
운영기간 : 3월 ~ 12월
운영시간 : 기본 2시간(오전 10~12시 / 오후 2시~4시)
체험비용 : 일반(5,000원) ※감면대상자 별도 문의
준비사항 : 간편한 복장, 운동화(양말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