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84.96㎡) 지난해 대비 1,300만 원~4,500여 만 원 상승
올해 계룡관내 아파트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조세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계룡관내 아파트 공시지가((84.96㎡, 7층 기준)는 많게는 수천 만 원이 상승했다.
금암동 미소지움 1차 아파트(84.96㎡, 103동 7층 기준)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은 1억 2,9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1억 6,6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3,700만 원 올랐다.
미소지움 2차 아파트(210동 7층 기준) 공시가격도 지난해 1억 3,200만 원에서 올해는 1억 7,700만 원으로 4,500만 원이 상승했다.
두마면 소재 계룡E-편한세상 아파트(84.96㎡, 101동 7층 기준) 공시가격은 지난해 1억 2,8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3,900만 원 오른 1억 6,7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엄사면에 있는 블루힐스(84.96㎡, 101동 7층 기준) 공시가격은 지난해 1억 1,6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1억 2,900만원으로 1,300만 원 올랐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최근 이케아 동반업체인 ㈜더오름이 추진하는 ‘계룡시 복합쇼핑몰 신축공사’에 대한 계룡시건축심의위 심의가 조건부 의결 승인이 나는 등의 각종 개발호재의 영향과 함께 정부가 공시지가를 실거래가의 9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에 따라 공시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민들은 공시가격 상승이 조세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가운데 정부는 6억원 이하 1주택자의 세금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