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해 11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서대 함기선 총장(우)과 오윤용 중부지방해양경찰서장  

▲ 한서대 태안캠퍼스 해양스포츠교육원 전경

우리나라 최초의 특성화 인증 대학(항공분야)이 바로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한서대학교다. 

내년이면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한서대학교에 내년(2022학년도)부터 해양경찰학과가 신설된다. 

6일 대학교육협의회는 입학정원 30명 규모의 해양경찰학과 신설과 간호학과 입학정원 15명 증원(현재 정원 60명) 등을 포함한 한서대학교의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로써 한서대학교는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해양경찰학과를 만든 4년제 대학이 됨으로써, 중부 서해안 지역에도 최초로 해양경찰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생기게 되었다.

졸업생 100% 취업을 목표로 교과과정 운영계획을 세우고 있는 한서대는 해양경찰 특수임무 수행에 경험이 많은 전문교수진을 확보하는 한편, 태안캠퍼스에 조성된 20만 평에 달하는 해양스포츠교육원을 활용하여 해상실습 등의 실기 교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으로 경찰업무 관련 교과를 운영할 계획인데, 이미 한서대는 지난해 11월 4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특성화 교육과정 개설과 위탁 교육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서대학교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특성화 교육으로 젊은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큰 꿈을 펼쳐나가도록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면서 “지역과 함께, 세계와 함께,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비상하는 한서대학교를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캠퍼스의 다양한 최첨단 항공교육 인프라와 해양스포츠교육원 및 다양한 국민안전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서대는 맞춤식 실기 능력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이 산업잠수사, 3급 항해사, 기관사, 구조사, 응급처치 강사, 해양레저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다양한 해양산업 분야에도 활발하게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