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배관은 비봉면 신원리부터 청양읍내 일원까지 10.56km로 사업비 60억 원이 소요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19년 9월 홍성～청양 주배관 공사에 대한 착공식을 갖고 25.65km 구간 배관공사를 567억 원을 투입해 마쳤다. 올해는 905억 원을 들여 부여～청양 37.30km에 대한 주배관 공사를 실시, 2022년 3월 준공이 목표다.

홍성～청양 주배관공사와 청양읍 세부배관 공사가 6월 중 마무리 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청양읍내 일원의 공동주택 위주로 160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와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사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도로 통행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부지 경계 내 내부 배관공사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이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계약하기 전에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JB 주식회사에 도시가스 공급 가능여부와 가능시기에 대한 문의를 반드시 선행하고 시공사와 계약을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편 청양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8년 4월 정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 2018년 5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 체결, 2019년 5월 천연가스 공급설비 사업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