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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계 각국의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보령시에서 운영하는 자연학습 식물원

2021.04.09(금) 22:13:33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봄도 무르익지 않았는데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웃돌 만큼 벌써 여름(?) 같은 날.

안에 들어서니 폭포소리가 얼마나 시원하던지...더위는 더위대로 식히고 눈은 또 얼마나 휘둥그래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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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몸도 마음도 힐링 할 수 있는 곳이 지난 4월 1일 보령시에 새롭게 개장을 했다기에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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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보령시에서 운영하는 자연학습 식물원입니다.

보령시 자연학습식물원은 보령시 주포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 되었습니다.
 
세계각국의식물을한자리에서만나다 3

사업비 15역원을 투입하여 유리온실 790㎡ 규모에 인공폭포, 실개천등의 조경시설을 갖추고 아열대로부터 온대식물과 자생식물등 300여종을 식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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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온실 내에는 식충식물, 공중식물등 10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배치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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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지난해 11월에 식물원을 완공했는데 코로나19가 꺽이지 않아 개원시기를 늦추어 이번 4월 1일에 개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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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깊이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폭포소리에 오면서 느꼈던 더운 기운이 싹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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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하다 너무도 반가운 식물을 맞이했습니다. 

제 관심품목인 시계꽃 입니다. 세계적으로 550여종의 시계꽃이 있는데 그 중 블루스카이 종류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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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핫한 수국 댄스파티도 있네요. 정말 신선한 충격입니다. 최신 수종들의 식물을 이렇게 완비 해 놓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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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열대식물 바오밥나무 까지 있는 게 아닙니까? 

어린왕자를 소환해야겠습니다. 

사실 이 바오밥나무는 키와 덩치가 만만찮은 나무라 이렇게 온실 안에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오래전에 한택식물원에서 본 이후로 보지 못했던 식물인데 여기서 이렇게 귀한 나무를 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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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열대식물들을 여기서 다 만났습니다. 열매가 달린 파파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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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을 2층으로 만들어 놓아서 키 큰 나무를 위층에서 내려다 볼 수도 있어 관람하기가 수월 한 듯합니다. 그만큼 감상의 폭도 넓어 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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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하트뿅뿅 날리는 하트 호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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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난 박쥐난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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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병을 닦을 때 사용하는 병솔 같은 병솔나무 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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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도 많았는데요, 그중에 벌레잡이 제비꽃도 있었습니다. 이 예쁜 꽃이 벌레를 잡아먹는 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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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선인장들도 있습니다. 선인장하면 어마무시한 가시가 달린 선인장을 연상하게 되는데 이곳엔 귀여운 선인장들을 식재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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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드라마에서 꽃다발 속에 나왔던 유칼립투스, 그 드라마 덕에 유칼립투스 허브 식물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지요. 유칼립투스는 모기 퇴치제에 사용되는 약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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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푸르츠라고하는 시계초열매, 보통은 열매에서 백가지 향기가 난다고 백향과라고 합니다. 정식이름은 시계초 애듈리스이고요.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해서 뷔폐음식점에 가면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설비를 많이 투입해서 조성한 만큼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 제일 반가웠던게 시계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제겐 좋았습니다.
 
이곳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 관람 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가시려면 마스크 필수, 5인 미만으로 가셔야 합니다. 
아직은 코로나19를 조심해서 우리의 건강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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