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 도전마당에서 열린 지원협의회 제1차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지역연계 협력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이 그리는 세상,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을 비전으로 지역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제1차 지원협의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원협의회가 지난해 구성이 됐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협의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협의회가 열렸으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첫 회의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 도전마당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지역연계 협력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원협의회는 군 가족정책과장과 태안교육지원청 과장 등이 필수위원으로 참여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안심본부장, 자원봉사센터, 언론, 태안문화원, 태안군보건의료원 등에서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본격 논의에 앞서 진행된 지원협의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에서는 만장일치로 김순주 청소년상담센터장이 위원장으로, 문원근 자안심본부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한편,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34명의 초등 4, 5, 6학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전문체험활동을 비롯해 영어, 논술, 과학, 자기개발 등의 학습지원활동에 연 1회 이상의 캠프와 생일파티, 봉사활동 등의 특별지원활동도 진행된다. 저녁도 물론 제공된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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