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들어버린 꽃 -주봉마을 국화 65.2 X 91.0cm oil on canvas 2021
이만우 화백이 4월 7일부터 20일까지 이미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노동집약적인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이만우 화백은 ‘이만우의 끝나지 않은 회화, 반(反)에서 합(合)으로’전을 통해 직업으로서의 노동의 의미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산책길에서, 혹은 일상생활 속에서 우연히 발견된 대수롭지 않은 식물들을 미시적으로 들여다보는 풍경을 캔버스 화면에 담았다.
공주시 상왕동이 고향인 이만우 화백은 지난 2017년 열 번째 개인전을 펼친 바 있으며 2019년 '공주 한옥마을 그리기' 개인전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1월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생 및 재학생(김명준, 김보현, 김영웅, 남설, 박병현, 양숙현, 정유빈, 조진희, 한경화), 그들을 지도한 김영호, 허구영, 이만우 교수와 함께 ‘VICE VERSA’전에 참여했다.
이미정관장은 “이만우 화백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작품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지닌 작가”라며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