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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예산도 대기환경 ‘위기경보’ 잇따라

황사 영향 3월 29일 미세먼지 893㎍/㎥까지 치솟아 <br>예산군, 친환경전기차 보급·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지원

2021.04.05(월) 15:48:28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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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 옥상에서 바라본 예산읍내 전경. 하늘이 뿌옇게 변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지역이 또다시 뿌연 황사로 뒤덮였다.

예산군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전역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평균 PM10 농도 300㎍/㎥ 초과시)’ 예보가 내려진 3월 29일 미세먼지(PM10) 경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보름여만이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시작해 이날 새벽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온 황사 유입과 대기 정체 등의 영향으로 군내 미세먼지 일평균농도는 494㎍/㎥를 기록했으며, 낮 12시에는 893㎍/㎥까지 치솟았다. 초미세먼지는 일평균 92㎍/㎥, 최고 144㎍/㎥(낮 12시)다.

황사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17시 기준 익일 예보) △주의-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일평균 PM10 300㎍/㎥ 초과) 발령시 △경계-황사 특보(일평균 PM10 8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 발령시 △심각-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등이다.

정부가 발표한 황사 종료(황사특보 해제)시 국민행동요령을 보면 ■가정 △실내공기 환기, 황사 노출 물품 등 세척후 사용 ■학교 등 교육기관 △학교 실내외 방역·청소, 감기 등 환자는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조치 ■축산·시설원예 등 농가 △축사, 방목장 사료조, 가축 접촉 기구류 등은 세척·소독 △황사 노출 가축은 황사를 털어낸 뒤 구연산소독제 등으로 분무소독 △가축질병 발생유무 관찰, 병든 가축 발견시 신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에 쌓인 황사 제거 등이다.

군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116억5100만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전기자동차 보급(승용·화물)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시설 설치 지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LPG 1톤화물차 지원 △미세먼지 불법배출원 감시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전기이륜차 보급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가정용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전기차의 경우 2017년부터 289대를 보급했고, 올해에도 54억9000만원을 들여 승용 160대, 화물 130대 등 29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군내 주요 도로와 주거밀집지역 도로 살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비산먼지 건설공사장 가동·공사시간 변경·조정 등을 시행한다. 이밖에 연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하고,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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