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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우승후보 경남FC에 2-1 승리

이승재 행운의골·최규백 '극장골' 터트려

2021.04.05(월) 10:53:13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충남아산FC 최규백의 헤딩골 모습

▲ 충남아산FC 최규백의 헤딩골 모습


충남아산FC가 지난 4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8분 이승재의 행운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최규백의 극장골에 힘입어 경남FC2-1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전진하며 경남을 압박했고 경기 시작 8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진영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충남아산의 이승재 발에 맞고 경남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러갔다

선제골을 넣은 충남아산은 침착한 플레이로 동점골을 넣기 위한 경남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오히려 충남아산의 공격이 매서웠다. 21분 료헤이의 슛이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갔고, 이승재의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이 날카로웠다

전반종료 직전 경남의 슛이 충남아산 한용수의 팔을 맞았는데, 심판은 오랜시간 비디오 판독 끝에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 페널티킥을 얻은 경남은 에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넣었다

이로써 전반 막판까지 위협적인 슛팅 한번 없이 힘겨운 경기를 이끌던 경남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K리그2 우승후보 다운 경남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분 경남의 논스톱 슛이 골포스트 위로 벗어났고, 3분뒤 황일수의 슛이 충남아산 이기현 골키퍼에게 막혔다

동시에 충남아산의 공격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이승재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크 정면에서의 슛이 약했다

이후 양팀은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14분 김찬을 빼고 김원석을 투입,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경남은 후반 17분 도동현, 후반 20분 이정협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5분 충남아산 김원석의 헤딩슛은 경남 골키퍼 황성민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30분에는 경남 이정협이 김주환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넘어갔다

무승부로 끝나나 싶던 순간 충남아산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3분 좌측면에서 김인균이 올려준 볼을 최규백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극장골이 터졌다.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골이었다

경남으로선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으나 경기는 2-1로 충남아산의 승리로 끝났다.

최규백의 헤딩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선수들

▲ 최규백의 헤딩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선수들


충남아산 김원석의 헤딩슛은 경남 골키퍼 황성민의 선방에 걸렸다.

▲ 충남아산 김원석의 헤딩슛은 경남 골키퍼 황성민의 선방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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