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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들, 안흥외항 선박화재 피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

모금운동 펼치고 있는 본지에 성금 500만원 기탁… 신경철 의장 등 7명 자발적 동참

2021.04.02(금) 10:28:25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신경철 의장이 지난달 29일 7명의 의원 전원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500만원을 본지에 기탁하고 있다.

▲ 신경철 의장이 지난달 29일 7명의 의원 전원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500만원을 본지에 기탁하고 있다.




본격 조업철을 앞두고 30척의 어선이 잿더미로 변한 근흥면 안흥외항 피해어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이 본지가 개설한 성금접수계좌를 통해 이달 말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의원 전원의 정성이 모인 성금 500만원이 기탁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경철 의장을 비롯한 7명의 태안군의원들은 성금모금 첫날이었던 지난달 29일 선박화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7명 전원의 뜻을 모아 안흥외항에서 발생한 선박화재 피해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태안군의회는 긴급 임시회를 열고 ‘태안군 안흥외항 선박화재 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으며, 정부를 향해 안흥외항이 속한 근흥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건의문도 채택하며 지원에 나섰다.

신경철 의장은 본지를 내방한 자리에서 “화재 피해로 시름에 빠진 선주, 선원분들께서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함께 동참해주신 동료의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희망의 작은 불씨로써 많은 분들께서 성금모금에 참여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조업철을 앞두고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선박을 잃고 생계가 막막해진 선주와 선원을 돕기 위해 본지 명의로 지난달 29일 개설된 계좌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 뒤 한달간 모아진 성금을 피해어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으로, 성금은 계좌로만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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