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겹매화
샛노란 수선화와 심쿵한 벚꽃들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이 금상첨화였습니다. 어디 그 분일까요? 귀하디귀한 겹매화도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마을전체가 다 꽃밭이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꽃밭인 마을, 다름아닌 홍성군 구항면에 위치한 거북이 마을인데요, 거북이마을은 거북이가 앉아있는 보개산의 산새지형에서 유래된 이름의 마을이라고 합니다.
거북이의 등을 이루고 있는 산이 보개산인데 보개산 정상에 있는 큰 바위는 감투봉으로 이것은 과거에 벼슬아치가 쓰던 모자라고 합니다.
감투봉의 정기를 받아 거북이 마을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들을 배출했다고도 합니다.
▲ 돌단풍
▲ 무스카리
▲ 앵두
사실 이런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마을이 온통 꽃밭인 게 너무도 좋았습니다.이렇게 꽃밭 같은 마을을 거닐다 보니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정원이 있었습니다.
▲ 개나리
정성스럽게 손질하는 화단 사이로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었는데요, 개나리였습니다.이집 저집 꽃밭을 구경하는 사이 남구만 선생 생가 터인 약천초당이란 초가집 앞에 도달했습니다.
초가집을 지나 얼마쯤 지나니 1박2일 촬영장소도 나옵니다.
꼬마친구들은 체험이 끝이 났나 봅니다.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