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홍주성 안 아름다운 정원 ‘여하정(余何亭)’

3월 홍성이야기 ③

2021.03.14(일) 08:16:19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하정(余何亭)'은 '자신을 돌아보는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일에 앞서 항상 자신을 먼저 돌아 볼 수 있어야 할 듯합니다.

여하정에서 나를 바라보다
▲여하정에서 나를 바라보다

여하정
▲연못 위에 세워진 여하정
 
‘3월 홍성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는 인공 연못 위에 세워진 정자 ‘여하정’에 관한 소개입니다. ‘여하정’은 조선시대 홍주성 동헌에 있는 안회당의 정원에 건립한 정자로 정방형의 석축을 쌓고 약 3평 정도에 세워진 목조건물이라고 합니다.
 
보호수 수령 300년 된 왕벚나무
▲수령 300년의 보호수 왕벚나무
 
여하정 주변엔 수령 300년의 왕버드나무가 보호수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4월이면 이 앙상한 가지에 왕벚꽃이 피어날 테고 푸른 새잎이 돋아나면서 벚꽃엔딩이 이루어지겠지요? 연못 위에 떨어질 벚꽃잎들의 아름다움으로 절로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여하정 중수기
▲여하정 중수기
 
정자에는 ‘여하정중수기’가 걸려 있었는데, 2005년 8월 복원 개축해서 연못을 정비했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새잎이 돋아나지 않은 연못속 수련
▲아직 새잎이 돋아나지 않은 연못 속 수련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
 
지금 3월의 풍경으로는 꽃도 없고 잎도 없는 나무들뿐인지라 그리 뚜렷한 풍경들이 없는데, 연못에 비친 반영풍경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연못 속에는 아직 잎이 나오지 않은 수련들도 있고 비단잉어들도 보입니다.
 
반영풍경
▲반영 풍경
 
반영풍경
▲반영 풍경
 
반영풍경
▲반영 풍경
 
반영풍경
▲반영풍경
 
나무마다 새잎이 돋고 꽃도 피면 더욱 아름다운 반영의 풍경을 그려주겠지요?
 
여하정풍경
▲여하정 풍경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여하정’에 들러 바뀐 계절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데이트하기 좋은 여하정
▲데이트하기 좋은 여하정
 
새로운 날, 새로운 계절마다 이렇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일 듯합니다.
 
주변풍경과 어우러진 여하정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여하정
 
주변풍경과 어우러진 여하정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여하정
 
여하정 주변에 있는 소나무들이 삭막한 3월 풍경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줍니다. 이젠 서서히 나뭇잎도 파릇파릇 돋아날 테고, 그 사이로 꽃들도 만개하겠지요? 물과 꽃, 푸르른 나무들의 조화를 그려보며, 그렇게 조화롭게 그려진 여하정에 다시 오리라고 나와의 약속을 하며 정원을 나섭니다.
 

향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향기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sms7383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