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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행복한 서천교육, 아름다운 마침표”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교육장, 대회의실서 이임식 가져...

2021.03.01(월) 12:26:39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redpig5383@hanmail.net
               	redpig5383@hanmail.net)

이임식을 마친 정태모 교육장

▲ 이임식을 마친 정태모 교육장


 

온 마을이 함께하는 희망 서천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던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교육장이 1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부여군에 위치한 은산초중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지난 20199월 제32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정태모 교육장은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4년 부여 남성중 교사로 교직에 입문해 논산고 교감, 예산중 교장, 충남교육청 장학관,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교육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정 교육장은 그동안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천교육 발전을 위해 진력을 다해왔고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고 따뜻한 친화력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지난 16개월 임기 동안 펼친 서천교육정책 성과와 서천교육의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교육장을 역임하며 가장 큰 성과는?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토대를 마련했다.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기반시설로, 연면적 2,976,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735천만원을 투입, 오는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어촌 미래교육과 평생학습을 위해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4차 산업혁명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특색 있고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함께하는 서천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로 현장교육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준 모든 교육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년 넘도록 이어지는 코로나19로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된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지만 서천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의 노력으로 인해 이를 최소화하는데 진력을 다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크게 세 가지를 꼽자면 첫째,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어서와 서천!’을 개설했다. ‘어서와 서천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년별 성취기준에 맞는 콘텐츠 선정 및 제작으로 원격수업의 질을 보장하고 교원의 업무 경감에 기여했다.

둘째, 결식학생 지원을 위해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해 점심을 못 먹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반찬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했다.

셋째, 서천군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충남체육회 걷기 기록 측정 앱 걷쥬를 활용한 초··고등학생 걷기 캠페인을 실시해 위축된 신체활동 극복 및 비만 예방 등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충남교육청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현재 타 시·군까지 전파되어 추진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직업 교육을 위해 한 일은?

진학 전문가 컨설팅 및 진로·학습 상담의 날대입 모의면접의 날등 학생 맞춤형 진학교육을 실시했다.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등학교 학교설명회’, ‘찾아오는 진로진학 야간상담을 매주 운영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진로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교육으로 학부모연수 대학입시 달빛학교와 진로박람회 찾아가는 메이커 진로 체험 활동’,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해 학생 진로 개발 역량을 증진했다.

그 외에 기억에 남는 교육활동이 있다면?

Wee센터에서 추진한 가족과 함께! 마음 연결 캠프’,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심리방역 프로그램등을 운영해 학업중단위기학생, 교육복지대상학생, 정서적 취약 학생 가족은 물론 초등돌봄전담사,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힐링 연수, 서천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업무로 인한 몸과 마음 치유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되는 분야가 없도록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서천 교육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육장에 취임하면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희망 서천교육지표 아래 교육이 살아야 서천이 산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뒤를 돌아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큰 대과 없이 교육장의 소임을 다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가족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느 곳에 있든 서천교육의 발전과 서천을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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