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터미널에서 군민 가정의 행복과 건강 기원하는 전통문화 재현
<태안신문>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입춘방 행사는 ‘군민들에게 행복을 나누어드립니다’라는 취지로 전통문화 재현과 자녀교육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태안터미널에서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태안향교 명륜서실 명필(전국공모전 대상수상자 8명 등 )들이 일필휘지(一筆揮之)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입덕문(入德門)에 붙여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입춘절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태안향교 명륜당에서도 열린 입춘방(立春榜) 복나눔 잔치는 군민은 물론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나눠 줘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행사를 재현하여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 봄을 맞아 희망과 꿈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되었다.
한편 윤경상 전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해에 이어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아울러 교육적 차원에서 문화행사로 계속 진행한 행사”라며 “태안향교가 명륜당 회원들의 참여로 새봄을 맞아 희망과 행복을 군민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태안향교 명륜서실 회원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태안터미널에서 입춘을 맞아 입춘방 행사를 <태안신문>의 후원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