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요”
아산소방서에 도착한 감사의 손편지
2021.01.11(월) 16:29:43 |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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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yang@hanmail.net)
‘안녕하세요. 둔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난번 응급상황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치료도 받고, 살도 더 찌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아산소방서에 도착한 감사의 손편지 '치료도 받고, 살도 더 찌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산소방서
(서장 김장석) 둔포119안전센터(센터장 조선호)에 지난 10일 구급수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손편지의 주인공은 지난달 27일 복통 및 과호흡증상 환자로 이때 신속히 출동한 둔포119안전센터 119구급대원(소방교 함현철·정하영·임예린) 덕분에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
또한 구급수혜자는 ‘생명의 은인이셨던 대원들께 주말 아침에 김밥을 만들며 생각이 나서 조금 더 준비했다. 맛있게는 못하더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전해드린다.’며 김밥을 전했다.
또 ‘추운한파, 눈길, 생활이 되어버린 코로나의 전쟁 속에서 고생해 감사드린다. 도움을 받고,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해봤다. 감사하다.’는 마을을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 언제나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석 서장은 “수혜자분께서 건강을 찾았다니 다행이다.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신뢰받는 아산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