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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세계적 해양정원 가치, 갯마을이 품고 있다

[신년기획]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4월경 어떤 결과 나올까

2021.01.11(월) 13:52:50 | 콘티비충남방송 (이메일주소:ysjmomy@naver.com
               	ysjmomy@naver.com)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

▲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




충남 서해안의 진주로 불리는 가로림만은 수많은 생명을 품은 갯벌과 바다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 등 각종 위협으로부터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닫힌 하구를 열고 갯벌을 되살려 가로림만을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거점이자 발전 동력, 국가적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유인도서 4개와 무인도서 48개가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역점 과제 중 하나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로,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을 기본방향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4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에 선정돼 현재 예타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의 경우 오는 4월경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는 점에서 충남도와 서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448억 원을 들여 해양정원센터와 점박이물범전시홍보관 등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핵심은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의 국가사업화이다. 국가해양정원은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가로림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공동체 회복, 어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기간 동안에는 경제유발 4558억 원, 직접 고용 2179명 등의 효과가 발생하고, 완성 뒤 가로림만은 새로운 국민 여가와 힐링 공간으로 변신하며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은 충남의 과제를 넘어 국가적 과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통해 이를 뒷받침했고, 2019년 10월 직접 충남을 방문해 가로림만과 해양신산업의 더 큰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

최근 충남도가 해양신산업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에 대해 응답자의 80.5%는 찬성을 표했으며, 10.9%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41.7%로 다소 떨어졌다.

국가해양정원 조성 시 중요 요소로는 56.4%가 보전 및 생태탐방관광지 조성을 꼽았으며, 현 형태 유지(19.9%)와 낙후지역 인프라 조성(18.3%)이 뒤를 이었다.

조성 후 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1%가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관심없다는 응답은 16.7%에 머물렀다.

가로림만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55.9%로 미인지(44.1%)보다 11.8%p 높았다. 가로림만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점에 대한 인지도 역시 57.7%로 미인지(42.3%)보다 15.4%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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