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충남]침체된 지역경제 반전 시작은 철도망 건설부터

충청산업철도·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해안 내포철도 등 국가계획 반영 시급

2021.01.07(목) 12:45:18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illo0046@naver.com
               	sillo0046@naver.com)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지만 경제여건이 너무 저조한 상황이어서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모습이다.

올해 무엇보다 SOC 사업들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어 신속하게 시행된다면 침체된 지역경제의 급반등을 노려볼만하다.

우선적으로 충청산업철도·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해안 내포철도 등 국가계획 반영이 시급하다.

서산에서 시작해 당진과 예산, 아산, 천안을 거쳐 충북 청주와 괴산,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에 이어 울진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30km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도 최대 현안 중 하나다.

총 사업비는 4조8000억 원, 제3차 국가철도망 반영 노선을 제외할 경우 3조70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불과 2시간대에 연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도 장항선 대천역에서 부여와 청양, 공주를 거쳐 경부선 조치원역까지 총 107km의 단선 전철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 2조4949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서산시와 태안군, 예산군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는 서해안 내포철도 역시 철도분야 핵심 현안이다.

장항선 삽교역에서 출발해 충남도청역(서해선 장래신설역)~서산공항(미정)~서산~태안~안흥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57.6km의 단선 노선으로 사업비는 총 1조553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 사업 모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산업단지 개발과 활성화로 제조업부문 중심 14만7000명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해양·자연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관광객 연 3463만 명 증가 및 관광수입 3조200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철강·석유화학·자동차·ICT·바이오·유기농 등 지역에 분산 배치된 산업들의 상호교류도 촉진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가 구성되어 62만 명의 건설촉구 서명부 전달,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확정 반영,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일부구간 예타면제 등의 성과를 이뤘다.

한편, 철도계획의 최상위계획인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 외 3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다. 충남, 충북, 경북도와 12개 시군은 2021년 4월 고시 전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농어민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남농어민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