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현대화사업 통해 유수율 85% 달성
이는 지난 2017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시작해 사업 추진 4년 만에 이룬 값진 쾌거이자, 전국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85%를 초과 달성했다.
유수율 85% 달성은 현대화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16년 유수율 66.1%에서 18.9%를 향상시킨 수치이며, 수도관에서 새고 있는 물 386만1000천톤을 막은 것으로, 수돗물 톤당 서천군 생산원가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약 26억7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이 된다.
이러한 유수율 제고 성과는 서천군 맑은물사업소와 K-water가 사업기간 동안 과학적 누수탐사와 누수복구, PVC관 등 노후관 긴급 관망정비, 노후 수도미터 교체, 계량기 보호통 이설, 상수도 블록구축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수율 제고를 최선을 다해 온 결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맑은물사업소와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은 총사업비 약 278억원 규모의 ‘서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올해까지 추진해 유수율을 최대한 방지하고 노후관로 4Km에 대한 정비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천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4년간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서천지역의 노후 된 관로를 교체하고 유수율을 막는데 적극 노력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누수관로 정비와 노후관을 교체해 서천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