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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사곡리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국도 4호선 차량증가, 소음과 비산먼지 날림 ‘심각’

2021.01.07(목) 10:42:40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1128@hanmail.net
               	news1128@hanmail.net)

 

국도 4호선 인근 거주주민들의 회의 모습

▲ 국도 4호선 인근 거주주민들의 회의 모습



주민들, 주민 건강 위한 완벽한 방지벽 설치 요구

 

서천읍 사곡리 인근 주민들이 국도 4호선의 차량증가로 인한 소음과 분진·미세먼지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이를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방호벽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도 4호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동백대교의 개통 이후 소음과 미세먼지의 증가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상당한 만큼 기준치를 논하기 전에 주민 복지 차원에서 서천군이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완공된 4호선의 경우 서천IC를 이용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의 흐름이 빈번한데다 지난 2018년 동백대교 개통 후 군산산업단지와 서천IC 간 산업용 대형 물류트럭을 중심으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생태산단에 입주기업들이 들어서는 만큼 대형트럭들의 소통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천산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8년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서천군과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한 결과 도로변에 방호벽을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하지만 주민 대표단은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일방적인 현장답사와 환경을 측정하고 200m의 방호벽 설치를 통지한데 강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달 23일 천산아파트 주민대표단은 천산 2단지 대표를 비롯해 코아루 주민대표, 사곡리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담당직원을 불러 방호벽 설치와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들은 동백대교 개통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 생태산단의 입주기업 증가로 인한 교통량 증가 대형트럭 운행으로 인한 소음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는 매연 타이어 마모 분진과 브레이크 패드에서 나오는 중금속 분진 탑재물로부터 날리는 비산먼지 등의 피해를 주장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천산아파트 이건성 주민대표는 사곡리 아파트 단지는 도로로부터 불과 30~60m 정도 떨어져 있고 맞은편 들녘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에 정면으로 노출되어 있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부분 방호벽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려한다이에 사곡리 주민들은 주유소에서 특화시장 교차로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방호벽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이모씨는 평소 대형트럭의 운행으로 건물이 흔들리고 차량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로 인해 창문도 마음껏 열지 못하는 상황이다국도관리청과 서천군은 기준치를 적용하기 전에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완벽한 방호벽 설치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전 구간 설치는 예상 상 힘들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천산아파트를 중심으로 좀 더 연장할 계획이다별도 구간은 소음측정을 실시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면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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