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장 형식 빌어 금전 요구하는 악성코드 ‘기승’
안내장이나 인사장 등의 형식을 빌어 컴퓨터에 피해를 주는 ‘랜섬웨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
카드나 안내장 등으로 위장하여 메일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URL 클릭을 유도하고, 저작권 위반 안내 메일로 속여 악성코드를 첨부하고, 연말정산 변경사항’ 안내 등 공공 기관을 사칭해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 전문가들음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 관련이나 사회적 이슈를 활용해 악성코드가 첨부된 메일을 발송하여 랜섬웨어(ransomware) 감염을 유도하는 해킹 등 사이버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는 ▲최신버전 SW 사용 및 보안 업데이트 적용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과 URL 링크 클릭 주의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서 파일 다운로드 주의 ▲중요한 자료는 정기적으로 백업하기 등이 있다.
한편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KISA 인터넷보호나라, 한국인터넷진흥원 해킹·스팸 개인정보 침해신고 전화 118 또는 종합 상황실(certgen@krcert.or.kr)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