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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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꿈아이스포츠교실’에 참여하는 장애아동들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치고, 표정에는 희망이 가득해 보인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4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일일 2시간 동안 이순신빙상장, 아산배미수영장, 지역사회체육시설 등에서 감염증 예방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소 다양한 신체활동에 대한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들의 신체적인 능력개발과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두고,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및 보호자의 의견과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아산장복 홈트’, ‘꿈아이 챌린지’ 등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영상 콘텐츠를 제공, 복지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여 아동 보호자 김O미씨는 “우리 아이는 평생 빙상장이나 수영장을 못 가는 줄 알았다.”며 “선생님께서 눈높이에 맞춰 천천히 가르쳐 주셔서 어느덧 스스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몰라보게 향상이 됐다.”고 기뻐했다.

또한 “여가시간에 체육활동을 하는게 정말 꿈만 같고 행복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휴관 중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제공해주셔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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