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겨울 보령 건어물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질좋은 디포리

2020.11.30(월) 11:28:17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시 사람들은 강화 바다에서 잡히는 밴댕이를 밴댕이로 알고 있으나 밴댕이가 아닙니다. 멸칫과에 속하는 ‘반지’, ‘풀반지’, ‘풀반댕이’라고 합니다. 실제 밴댕이는 청어과에 속하며, 남해안 일대에서 흔히 ‘디포리’라 불리는 어종으로 국물을 내면 그 맛이 시원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1
 
요즘에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저도 마음속에 부담이 있는데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보다 혼자나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2
 
겨울 초입에 보령에 자리한 대천건어물시장에 들려보았습니다. 오징어도 먹음직스럽게 생기긴 했지만 치아가 그리 좋지 않아서 지나쳐갑니다.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3
 
국산디포리는 대천 건어물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잘 팔리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국수를 비롯하여 해물탕 등 어떤 것을 끓여도 맛이 좋기로 잘 알려져 있죠.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4
 
물메기도 말려서 먹을 수 있군요.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5
 
국물용 멸치, 조림용 멸치, 풀치, 특멸치 등 도시의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산지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색깔이라고 할까요.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6
 
저는 씹기 좋은 건어물을 하나 구입해 보았습니다. 살짝 구워서 먹으면 맛이 좋을 듯합니다.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7
 
보통 어패류를 건조하는 방법에는 태양열과 바람 등 자연력을 이용하여 말리는 천일건조법, 열풍으로 원료 중의 수분을 가열, 증발시켜 말리는 열풍건조법등이 있다고 합니다.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8
 
상인 한 분이 국물내기 좋은 생선이라고 보여주는데요, 딱 보기에도 국물을 내면 맛이 정말 괜찮겠네요.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9
 
충남 보령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했던 단체관광객 여행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고 합니다. 시에 따르면 단체관광객 기준을 요금기준 20~50인을 10인 이상으로 완화하고, 1인 최대 지원액은 2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유료이용시설들도 포함이 됩니다.
 
겨울보령건어물시장에서만나볼수있는질좋은디포리 10
 
오랜만에 이곳까지 왔으니 보령의 앞바다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열어봐야겠습니다. 이제 마스크를 야외에서도 꼭 써야 합니다. 이제 마스크의 일상화가 확실해졌네요. 건어물은 어패류의 저장이 어려웠던 시절에 어패류의 공급원으로 중요하였으며 지금도 중요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초지일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초지일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