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단풍 구경을 다녀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낙엽이 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맘때 충남 공주를 방문하면 황금물결의 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충남 공주시 정안천생태공원입니다. 정안천생태공원은 가을에 가야 정말 멋진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에 주차를 한 뒤 찾은 장소는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한여름 초록을 뽐내던 메타세쿼이아에 단풍이 내려앉았습니다.
 


굵은 줄기가 하늘 높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걷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메타세쿼이아길의 황금물결은 하늘을 올려다 봐야합니다. 찬란한 햇빛과 어우러진 메타세쿼이아 잎들이 황금물결로 보입니다. 하늘을 보는 짧은 시간에도 황홀감이 정말 컸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사진으로 담아 둘 수 있습니다.
 

 
정안천생태공원은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정말 많습니다. 생태공원은 약 9만㎡ 규모라고 합니다. 공원 안에 연꽃 단지가 있는데 연꽃단지에는 백련, 홍련, 수련 등 약 3만 본의 연꽃이 식재돼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형형색색 꽃망울을 터트리지만 가을이어서인지 모두 시들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메타세쿼이아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공주시내에서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공주시민분들은 시내에서 정안천을 따라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도심 옆에 이렇게 멋진 공원을 둔 것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면 11월 늦가을에 만날수 있는 황금물결 메타세쿼이아가 가득한 정안천생태공원을 강력 추천합니다. 몽환적인 모습과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 다녀오시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