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야구부, 봉황대기 고교야구 8강 진출…서울고와 4강 놓고 격돌
2020.10.29(목) 11:21:56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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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부가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올라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북일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휘문고등학교를 10:5로 꺾었다.
이날 북일고는 1회 선취점 이후 3~6회에 걸쳐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상대 휘문고를 압도했다. 4번 타자로 나선 박찬혁이 3루타 포함 3타수 2안타로 분전했고, 8번 타자로 나선 양재호 역시 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정호영과 뒤이어 나온 양경모, 이건호가 활약하며 전년도 우승팀의 기세를 잠재웠다.
한편, 북일고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고등학교와 4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