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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로의 격상 운동 본격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발전위원회’ 창립총회 갖고 임원진 구성

2020.10.29(목) 00:12:33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201911월 개관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가칭)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로 격상시키기 위한 민간 차원의 운동을 펼칠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발전위원회가 지난 2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075월 주꾸미가 건져 올린 고려청자 한 점이 수중유물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가운데 태안군민 차원에서 출범한 국립태안해양문화재 연구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언석)’를 결성, 적극적인 유치 운동에 주력해 12년 만에 201911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산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전면 개관을 하게 되었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현재 전남 목포시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이 관장을 겸직하는 1개 과 수준으로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잇달아 태안반도 인근 해역에서 수중유물이 발굴되고 아직도 발굴 못 한 수중 유물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단독적인 연구소 추진을 통한 서해수중유물의 보고로 성장시켜야한다는 의견이 고고학계와 문화재청, 지역 주민들 사이에 높아가고 있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언석 창립 발기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신종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연기되었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발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감사를 드린다“201911월 개관식 날 저는 이곳이 서해수중유물의 보고로 제대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태안군민들이 하나된 마음을 모아서 (가칭)‘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발전 위원회구성을 제안 드렸고 오늘 그 뜻에 동의하시는 위원님들을 모시고 창립총회를 갖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전제했다.

 

또 김언석 대표는 저는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산하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조속한 시일 안에 3개과 증원을 통한 제대로 된 국립태안해양유물연구소로 격상시켜 태안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성장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창립총회에서 창립 발기인 35명은 정관 확정에 이어 임원 선출에 들어가 위원장 김언석 부위원장 정낙추, 조병석, 최성미 감사 이재인, 이복현 발전위원을 선출하고 읍·면별로 운영위원 선임과 사무국 인선은 새로운 집행부에 일임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석 태안해양유물전시관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민간에서 이처럼 적극적으로 민간 차원의 국립해양연구소 유치 운동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며 문화재청을 비롯한 문화계에서도 크게 환영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하면 하루라도 빠르게 격상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축하했다.

 

이은석 관장은 현안 사업으로 기획운영과(6), 해양조사과(6), 보존연구과(6), 전시교육관(6), 국립해양역사박물관 등 29명 정규직 직원 규모로 독립 연구소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장은 “3층 규모로 우수 인력 유치와 직원 연구능력 배양을 위해 100억을 투입해 해양문화재 종합 연구동 건립을 추진하고 65억원을 투입해 150톤급의 수중문화재 조사 선박 건조를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현 전시관 주변에 2025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으로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해 수중고고학 전문 교육기관의 부재로 전문인력 양성이 미흡한 부분을 해결하고 아시아·태평양 수중문화유산 보호 교육훈련센터로 국제적 위상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 갖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군민서명 운동, 국회와 중앙부처 및 문화재청을 통한 건의서 전달 등 연구소 격상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발전위원회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발전위원회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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