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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지금 충남도민들은 디지털역량 강화 중

'엄마, 혹시 보이스 피싱 아니에요?'

2020.10.12(월) 12:57:57 | 연필 (이메일주소:ins503@hanmail.net
               	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충남도민들은 디지털 역량 강화 중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020 디지털 배움터 교육사업인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뉴딜 사업이다.

현재 충남에서는 52개소에 교육장이 개설되어 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폐쇄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 중이다. 강사와 서포터즈가 한 조가 되어 디지털에서 소외된 도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면 찾아가서 그 사람의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아주 높다.
 
1:1로 강의할 때에도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로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과정을 거친 후 강의를 한다. 일부 어르신 가운데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받기만 했지 문자나 밴드, 카톡 등을 활용하지 못해서 가족들과 소통이 잘 안 되던 분들이 있다. 디지털 교육을 받은 후에는 다른 세상을 만난 것 같다면서 좋아한다. 어떤 60대 여성 분은 처음으로 문자를 배워서 자식들에게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보냈더니 곧 바로 딸한테서 '혹시 보이스 피싱이 아니냐'면서 엄마가 보낸 게 맞는지 확인 전화를 해오더란 일화도 있다.

농사에 날씨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평소에 뉴스로만 날씨의 변화를 알기 때문에 불편했었는데 현재의 날씨는 물론 앞으로의 날씨도 시간별로 알려주는 앱을 깔아서 확인하고 좋아하는 농부는 다른 것은 안 배워도 대만족이라고 말했다.

가게 주인도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배우니 물건을 더 계획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좋아하는 등 비싼 가격에 산 핸드폰을 활용하지 못하다가 여러 기능을 배우면서 생활이 편리해진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이 사업을 높게 평가하였다.
 
디지털 배움터 사업은 디지털 기초과정, 디지털 특별과정, 디지털 생활과정, 디지털 중급과정으로 나뉘어 있어서 교육을 원하는 분이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원하는 도민 누구나에게 해당되며 1차사업은 9월부터 시작하여 1월 31일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www.디지털배움터.kr이며 통합콜센터 1800-0096으로 연락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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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배움터 홍보지

지금충남도민들은디지털역량강화중 2
▲강사에게 휴대폰 사용법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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