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가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협의회 사무실에서 제6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수상자, 임원, 내빈 등 최소의 인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면서 진행했다.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사회복지 종사자의 복지 증진 및 참여를 확산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화합 그리고 복지가족과 함께하는 참여분위기 조성에 목적을 갖고 진행된 아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종사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남다른 공이 있고 사회복지 증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 자를 선발 위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가족 및 관련자 등이 참여하여 복지에 대한 저변확대와 참여의식을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참뜻을 알리고자 지역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제 6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제 6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사회복지봉사·실천부문 개인 수상자는 자연환경보전분야로 자원봉사활동시간 2,268시간을 통해 국립공원의 환경리더로 헌신하며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국립공원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효상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원활동가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봉사·실천 단체부분은 2009년 설립아래 독거노인과 청소년들을 열심히 도와주고, 살펴봐주면서 내 가족처럼 챙겨주는 태안지역 방범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안서부여성자율방범대(대장 조이숙)가 수상했다.

서부여성지대는 불우한 청소년들이 학교를 잘 다닐 수 있도록 교복지원은 물론, 생필품도 전달해주었으며 특히 매주 대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독거노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어 외롭지 않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다른 봉사·실천 단체부분 수상자는 태안봉트리봉사단(단장 원수임)으로 이 단체는 2017년 2월에 실시한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마을별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양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실히 이수하였고, 수강한 회원들의 양재수준을 높이고 지역 자원봉사활동과 자원봉사활성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쏘잉you 봉사동아리를 구성하여 틈틈이 자기개발에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코로나 19’바이러스 확산과 지역감염으로 전파되는 시기에 2월부터 태안군민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하여 20여 회원이 5개월간 재능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태안군 ‘코로나 19’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헌신한 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