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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성 여행의 시작 홍성 홍주읍성 산책

2020.06.16(화) 08:38:34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여행의시작홍성홍주읍성산책 1
 
홍성여행을 준비하면서 가 봐야 할 리스트 1순위에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홍주성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도시로 여행을 가면 성곽을 따라 걷는 걸 좋아하는데 하늘이 파란 날 홍주성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홍성여행의시작홍성홍주읍성산책 2
  
홍주성은 도심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홍주성과 도심이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홍주성은 여전히 홍성 도심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군청 앞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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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은 사적 231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성곽으로 길이가 약 1772m의 성벽 가운데 약 810m 성벽이 남아 있습니다. 초선 초기 지방 읍성을 새로운 규정에 맞추어 성을 쌓게 되었을 때, 홍주읍성도 새로 쌓아 1451년에 완성하였습니다. 그 후 홍주읍성은 여러 차례 보수·확장하였고 1870년 홍주목사 한응필이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새로 정비하였습니다.
 
홍성여행의시작홍성홍주읍성산책 4
 
1870년 흥선대원군이 직접 써서 내려준 현판을 받았는데, 동문은 조양문·서문은 경의문·북문은 망화문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문의 이름은 빠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복원되어 홍화문이라 이름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홍화문에 올라 잠시 내려다봅니다. 지난 이른 봄에 왔을 때는 아직 겨울 풍경이라 삭막했는데, 초록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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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에 오르니 성벽을 따라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초록이 가득합니다. 그 아래로 홍성 도심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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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길을 따라 걷는 것이 위험하다는 안내문이 있어 성곽 아래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이 곳곳에 있어 한낮에도 걷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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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성곽을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이 마치 한때 유행했던 포토존 천국의 계단과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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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복원해 이렇게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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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이 넘은 버드나무 그늘이 있는 여하정입니다. 안회당의 뒤뜰에 있는 작은 연못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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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당은 조선시대 홍주군의 동헌입니다. 군청 뒤에 있는 동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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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이 군청의 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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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당당하게 서 있는 홍주성의 동문 조양문입니다. 아마 홍주성을 찾을 때 제일 먼저 마주치는 곳이 바로 이 조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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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군청 방향으로 걷다 보면 갑자기 옥사가 나타납니다. 홍주읍성 감옥터입니다. 천주교 박해 기간 동안 이곳에서 많은 교수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홍성 천주교 순례길이 나타납니다. 다음에는 홍성 순례길을 따라 산책을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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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물터가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홍주읍성 감옥터입니다. 이 우물은 2005년도까지 식수로 이용되었으며 현재도 음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 우물터에서 시원한 물 한 모금 하며 홍주읍성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홍성 여행의 대표 1순위는 바로 홍주읍성이죠? 홍주읍성 산책하며 먼저 홍성을 한 번 살펴보고 홍성여행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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