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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천혜의 갯벌·경관·생태자원 활용한 경쟁력 ‘충분’

“서천군, 장구만 관광 개발 나서야...”

2020.06.04(목) 09:48:57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서천군내 갯벌중 경관이 가장 좋은 장구만을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장구만의 경우 서천군내에서 갯벌의 생명력이 잘 보존된 곳으로 조수 간만의 차를 활용한 전통 어로방식인 죽방렴, 신안의 짱뚱어 다리를 벤치마킹한 망둥어 다리 등이 설치될 경우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관을 찾는 방문객의 자연스런 연계도 가능한데다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일대 아름다운 경관과 접목시킨 카라반, 글래핑장의 설치는 이미 공원으로 관광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장구리 하이덱스휴양관의 부지 활용 또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머무는 관광으로의 가치 또한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갯벌위에 목교로 된 길이 475m의 짱뚱어다리는 전남 신안군 증도의 명물로 만조시 다리를 건너는 기분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으며, 썰물때는 갯벌에서 뛰노는 짱뚱어, 칠게, 조개 등 자연생태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를 망둥어 낚시 명소로 유명한 장구만에 ‘망둥어다리’로 벤치마킹할 경우 증도의 짱둥어다리 보다 생태적인 가치나 대전이나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아 충분한 관광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장구만 특유의 조수간만의 차이를 활용한 전통어로 방식의 죽방렴 설치는 물때를 이용해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로방식으로 아이들의 생태 학습프로그램 상품 개발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빠른 물살을 타고 죽방렴으로 흘러들어온 장어, 도다리, 감성돔 등은 그물로 잡아 올린 생선에 비해 상처가 없고, 빠른 물살에서 살아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주민 김모씨는 “장구리의 경우 서천지역 어느 해안보다 경관성이 좋고 갯벌이 생력을 간직한 곳이다”며 “전남 신안군처럼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 서천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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