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마스크 1004장 서천교육청에 기부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자원봉사로 이겨내기’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일회용 마스크 1004개를 서천교육지원청에 기부하고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코로나19 자원봉사로 이겨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급구 350명의 기부천사’는 개학 후 학생들의 마스크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자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 오세영 치과 원장을 시작으로 60명의 기부천사가 함께해 총 1004개의 마스크를 후원 받았다.
특히 ‘급구 350명의 기부천사’ 후원사업은 성인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마스크를 기부하러 온 부모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면서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도 만들어 냈다.
마스크 기부에 참여한 신해인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남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창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 된 것 같다”며 “마스크 기부에 동참해준 천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1004장의 마스크는 개학 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코로나19 자원봉사로 이겨내기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은 필통을 싣고 ▲급식을 대신할 맛있는 반찬 나눔 ▲서천자봉 코로나19 이겨내기 서포터즈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