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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안 람사르습지 두웅습지 방문기

천연 자연경관 속 생태환경 관찰

2020.04.23(목) 13:54:03 | 여행바라기 (이메일주소:djone@nate.com
               	djone@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태안람사르습지두웅습지방문기 1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번에 신두리 해안사구를 방문했다가 찾은 두웅습지입니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 바로 옆에 있는 사구습지로 습지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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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지역 지정이 지난 2002년이었고, 2007년 1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두웅습지는 원래 바닷가였다고 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배후 습지로 남은 곳이 바로 두웅습지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곳은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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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모르지만 두웅습지는 약 7000년 전 자연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웅습지의 대표적인 야생동물은 금개구리인 듯한데, 주변에 금개구리에 대한 설명과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두웅습지는 금개구리 외에도 다양한 희귀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라고 합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황조롱이와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된 붉은배새매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랑부리 백로와 물장군, 이끼, 도롱뇽 등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생물도 자주 발견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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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웅습지의 면적은 대략 6만 5천㎡로 수심은 약 2.5~3미터라고 합니다. 사구가 형성될 때 바람에 날려 온 모래가 바닥에 쌓여 있어 특이한 지형을 이룬다고 합니다. 지금은 두웅습지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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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문화해설사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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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방문했을 때 신두리 해안사구에도 사람이 없었지만, 두웅습지는 산속에 혼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따뜻한 봄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두웅습지, 이번 주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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