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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겹벚꽃과 수양벚꽃 등 다양한 벚꽃 구경, 각원사

2020.04.23(목) 12:58:38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겹벚꽃과수양벚꽃등다양한벚꽃구경각원사 1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는 각원사를 찾았습니다. 매년 일반 벚꽃이 피기 시작할 때 한 번, 수양벚꽃이 필 때 한 번, 마지막 겹벚꽃이 떨어질 때 등 2~3회는 방문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각원사의 봄을 구경하러 나섰습니다. 
 
겹벚꽃과수양벚꽃등다양한벚꽃구경각원사 2 
이른 아침 각원사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여유롭게 차를 세웁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니 한창 겹벚꽃이 피고 있는 모습입니다. 각원사는 일반 왕벚꽃부터 피는 시기가 달라 다른 곳보다 오래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각원사 벚꽃이 만개라 들었는데, 아무래도 일반 벚꽃의 만개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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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기 전 바로 보이는 벚꽃이 발길을 잡습니다. 몽글몽글 솜사탕 같은 겹벚꽃이 한창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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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벚꽃을 아시나요? 일반 벚꽃과 달리 수양버들처럼 축축 늘어지는 가지가 인상적인 벚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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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꽃색이 분홍빛이라 더욱 화려한 모습입니다. 수양벚꽃은 청동아미타불 근처에도 있지만 천불전과 산신전 앞쪽에 더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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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나무 아래마다 사람들이 있지만 이른 아침에 찾은 덕에 한두 사람 사진을 찍는 이들만 있고 조용하게 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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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언덕에 올라가니 기존 보던 풍경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년째 매년 이곳 각원사를 찾다 보니 지겨워질 만도 한데, 매번 다른 각도에서 보려 노력하니 매번 새로운 곳을 찾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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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맘때 왔을 때 연등은 나무 아래와 청동아미타불 앞에만 있었는데 올해는 이곳에도 연등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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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남북통일기원 청동아미타불상을 보러 갑니다. 그곳에는 수양벚꽃, 홍풍, 왕벚꽃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꽃프레임 안에 청동아미타불을 넣고 사진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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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각원사가 벚꽃으로 유명한 것은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왕벚꽃뿐만 아니라 겹벚꽃·수양벚꽃 등 다양한 종류의 벚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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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벚꽃과 함께 내려다보는 사찰의 풍경에 눈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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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벚꽃이 더 아름다운 것은 바로 겹벚꽃은 대부분 입과 꽃이 함께 나오는데, 이곳의 벚꽃은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피어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겹벚꽃도 종류가 다양한데, 이곳의 겹벚꽃은 홍풍이기에 솜사탕 같은 몽글몽글한 꽃이 더 많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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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과 꽃은 하늘이 맑고 빛이 좋은 날이 예쁘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이 겨울만큼 차갑지만 덕분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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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이지만 아름답다 말하기 어려운 2020년입니다. 오랜만에 제 사진을 한 장 남겨봅니다. 이 길에 사람이 없을 때가 거의 없는데, 다행히도 운이 좋아 사람 없이 이곳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진 촬영시 마스크를 잠시 벗고 이곳 풍경을 즐겨봅니다.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을 챙기고 아름다운 곳을 보면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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